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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데세우오 아로자 극단 감독이 고은의 시를 낭송하는 장면.(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
주나이지리아대사관(대사 노규덕) 한국문화원은 3월 21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 시의 날’을 맞이하여 '2016 한-나이지리아 시 쓰기 대회' 시상식을 주재국 아로자 극단(Arojah Theatre)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월레 오케디란’ 나이지리아 작가협회장, ‘프랑크 이베짐’ 교육부장관 정무보좌관 등 문학 및 교육 관계자, 대회 참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수상자가 시를 직접 낭송했다.
시상식 중간에 마련된 특별 코너에서는 ‘아데세우오’ 아로자극단 감독이 나이지리아 대표 민족중 하나인 요루바족의 전통의상 ‘앙카라(Ankara)'를 입고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고은’ 시인의 대표시 '평화의 노래'를 열정적으로 낭송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나이지리아 문학인으로서는 처음으로 198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월레 소잉카’의 작품도 낭송돼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문학에 대해 교감을 나눴다.
고은 시인은 한성래 문화원장을 통해 “평화의 문제는 한반도에도 나이지리아에도 그리고 지구 위의 어디에서도 첫 번째 사명이다. 나이지리아의 고통인 지역적 종교적 적의가 하루빨리 해소되어 하나의 공동체 윤리안에서 평화를 구현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인부에서 ‘에체조나추쿠’씨가 'Listen'이라는 시로, 학생부에서는 ‘오페올루아’ 학생이 'My Pride' 라는 시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Seoul Sings'라는 시를 응모한 ‘무이우와’씨가 대사 특별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