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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첨단 자족기능 확충 청신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출기자 송고시간 2016-03-22 22:00

22일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복청은 자족기능 유치와 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한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신도시가 자족기능 유치와 성장 동력을 확보하면서 2단계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2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족기능 유치와 친환경도시 건설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 유치를 위해 충청권과 수도권에서 각각 실시한 분양설명회 결과 120여 개의 기업들이 입주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성원가(248만 원/3.3㎡당)의 65∼90% 수준인 저렴한 토지공급과 세제감면(취득세 75%, 재산세 5년간 75%), 토지대금 5년 무이자할부, 공동주택 특별 분양권 부여 등 각종 혜택이 기업들에게 제공된다.

오는 11월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신생?벤처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연합체) 지원센터’도 착공해 오는 2018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 최고 대학의 연구개발(R&D) 지원센터 및 금융·법률 등 기업서비스 시설을 집적화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소규모연합체(미니클러스터)와 하반기에 산학융합지구 지정을 통해 근로자 교육 및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국비 지원제도도 마련한다.

세종테크밸리는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기업 대학과 연구소 유치를 위한 지원제도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코넬대학 등 명문대학의 부설연구소도 입주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최근 행복청을 방문한 아일랜드 코크대학도 고려대와 공동 석사학위 과정 개설을 협의 중이다.

내년에는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통해 외국계기업이나 연구소에게 임대료와 법인세 감면 등 각종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입주 희망기업은 오는 5월 16~20일까지 입주신청서를 LH로 제출해야 하며 입주대상기업 선정(6월 3일), 입주?분양계약 체결(6월 14~16일) 등의 절차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세계의 환경수도로 불리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디어터 살로몬 시장과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첫 번째 정례협력회의를 가졌다.

제로에너지(에너지저감)도시와 숲유치원 등의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논의했다.

숲유치원 도입 과정에서 양측은 초기 도입단계에는 교육프로그램과 운영제도 등 정책 중심으로 운영단계가 진행되면 숲유치원 간 자매결연 등을 통한 현장중심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오는 2020년까지 행복도시 내에 숲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 등 총 6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복도시 내 모든 유아들이 숲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립숲유치원과 연계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 등 관련 기관과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며 내달부터 관계기관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도시를 방문한 디어터 살로몬 프라이부르크 시장은 “행복도시를 6년 전 처음 방문했을 때는 주변 환경이 자연 상태인 논밭이었는데 짧은 시간에 도시 인프라가 구축되고 유입인구가 12만 명을 넘을 정도로 발전한 모습에 깜짝 놀랐다”면서 “프라이부르크 숲유치원은 대부분 도시 외곽에 있지만 행복도시는 도시 내부에 있다는 점이 색다르고 지속적 교류를 통해 양측이 서로를 벤치마킹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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