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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보물섬 관광실크로드 조성사업 ‘순항’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6-03-23 13:10

보물섬 800리길 사업과 연계 추진
22일 경남 남해군 박영일 군수가 보물섬 관광실크로드 조성사업 부지 실시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이 대형 관광기반시설 확충 사업인 보물섬 관광실크로드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 남해군은 22일 보물섬 관광실크로드 조성사업 부지 활용계획?시설물 설치공사 실시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보물섬 관광실크로드 조성사업은 4면이 바다인 남해군의 빼어난 해안경관을 조망하고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관광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 첫해인 올해 8억 원을 비롯해 오는 2018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한 총 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관광객들의 이동이 많고 접근성이 편리한 조건을 갖춘 해안 일원을 선정, 연차적으로 각종 휴게?체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올해 사업으로 미조면 송정리 설리 일원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스카이워크, 전망대, 데크로드, 포토존 등의 시설물이 설치된다.

지난달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으며, 이날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그간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사업내용 중 스카이워크 시설 설치를 위한 디자인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선 6기 공약사업이자 남해 관광 산업의 미래 핵심 기반이 될 보물섬 800리길 조성 사업과 연계 추진된다.

보물섬 800리길 조성사업은 302km에 이르는 남해의 전체 해안 길을 연결하고 800리길 요소요소에 테마가 있는 각 간이역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간이역 내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매장, 특화 먹거리 식당, 예술과 문화를 전시하고 공연할 수 있는 장소, 그 외 전망대와 각종 체험장 등을 갖추게 된다.

군은 보물섬 관광실크로드 사업을 800리길 간이역 기능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고려해 지역의 관광산업과 농어업분야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군민 소득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군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이번 보물섬 관광실크로드 사업은 금산 보리암과 독일마을, 가천 다랭이 마을 등 그간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해 온 기존 관광 자원과 함께 지역 관광 기반을 더욱 확충하는 사업”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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