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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유아숲 평면도.(사진제공=제주시청) |
제주시는 절물자연휴양림내에 유아의 건전한 신체발달과 정서함양을 위해 산림 내에서 안전하게 숲체험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한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유아숲 체험원은 사업비 1억4800만원을 투입하여 1만㎡규모로 조성돼 유아숲 체험원에는 숲 교육장 시설과, 자연체험광장, 숲 탐방로, 편익시설 등이 조성되어 유아의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제공된다.
숲 교육장은 대형 비가림시설로 교육장 및 우천시 간이대피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고, 자연체험광장은 자연놀이광장 텃밭정원 씨앗정원으로 세분화하였다. 숲 탐방로는 200m를 조성하여 유아들이 다양한 숲의 곤충과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유아숲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협약을 체결하여 정기적으로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휴양림내 목공예체험 및 산림교육시설 연계프로그램도 개발하여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시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절물자연휴양림 유아숲 체험원이 시가지와 근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산림 시설정비가 잘 되어 있어 유아숲 체험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며, 앞으로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