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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前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바른미래당 입당 기자회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8-03-05 12:14

“양극단 기득권정치 타파”강조…“강한 경제, 젊은 충북만들 터”

5일 신용환 전 태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바른미래당 입당 기자회견을 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신용한 前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5일 오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진보 보수 양극단 이념의 틀에 갇힌 ‘그 나물의 그 밥, 기득권들만의 과거’가 아닌 ‘대한민국과 충북의 올바른 미래’를 만들기 위해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입당환영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의 당협위원장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는 “13년간 비즈니스 현장에서 CEO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으로 국가에 봉사해 오면서 무엇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리더쉽이며 정의롭고 정상적인 지도자상인지 고민했다”며 “충북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대적 가치와 비전을 담아내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미래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충북도지사 출마선언을 한 이후에도 출마선언 당시 스스로에게 던졌던 본질적 물음을 수없이 다시 던지며 자신을 되돌아 보는 과정에서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는 지역발전을 위한 역점사업과 경제, 일자리, 복지, 안전문제의 미해결,기존 정치권과 지역 정치의 기득권 구조나 당리당략,
‘진정한 소통’ 부재 등을 실감했다“며 ” 이에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를 올바르게 개척할 수 있는 정당에서 스스로 새로운 설계를 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충북도 기득권 ‘마실정치’를 과감히 청산하고 지역 정치도 젊어져야 될 때라고 강조한 후 누릴 것은 다 누리고 또다시 그들만의 기득권 강화만을 도모하는 ‘정의롭지 못한 기득권’이나 ‘비정상적인 구태정치’는 ‘충북인의 기개’로 단호히 정면돌파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 前 위원장의 바른미래당에 입당으로 향후 충북도지사 선거는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3당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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