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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케냐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 면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7-21 11:18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현지시간) 케냐 대통령을 만났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아프리카 케냐를 공식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현지시간) '우후루 케냐타(Uhuru Kenyatta)' 대통령을 면담하고, 양국간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케냐타 대통령의 4대 국정과제를 실현하는 과정에 한국이 참여해왔다며, 주거시설 확충 사업에도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케냐타 대통령은 한국기업의 참여를 전적으로 환영하며, 한-케냐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한국이 케냐산 커피, 차, 절화(折花)를 더 수입해주기를 기대했다.

특히 양국은 케냐 과학기술원의 조기건립에 협력키로 합의하는 한편, 케냐의 청색경제(조선과 수산업 등 바다관련 경제)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검토키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케냐에서 20일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이 총리는 케냐타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포럼에 참석한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이 총리는 나이로비 인근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케냐 센터를 방문해 케냐 농업발전을 위해 애쓰는 한국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석사학위 연수생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케냐 양국 관계가 발전해 나가는데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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