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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아싸드 오만 부총리와 회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7-25 08:59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아싸드 오만 대외부총리와 회담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현지시간) 오만 공식방문 첫 행사로 아싸드 알 사이드 오만 대외관계 부총리와 회담을 갖고 아싸드 부총리 초청 공식오찬을 함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한국기업이 에너지, 철도, 스마트시티, 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오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 총리는 오만의 국가개발전략인 ‘비전 2020’과 ‘비전 2040’을 추진하는 과정에 우리나라가 동참하고, 두큼(Duqm) 경제특구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이 진출하기를 희망했다.

이에 아싸드 부총리는 한국의 세계적 위상, 경쟁력, 생산성 등을 감안할 때 협력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카부스 국왕도 한국기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 총리와 아싸드 부총리는 보건의료, 수산협력, 고등교육 및 연구, 물류 등 분야에서 MOU 체결 등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 총리는 아싸드 부총리와 회담에 이어 오만 주재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한-오만 양국 친선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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