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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탄자니아 공식방문...양국 총리 회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7-23 09:12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탄자니아 대통령궁에서 양국 총리회담을 갖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현지시간) 총리 회담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의 탄자니아 방문은 지난 1992년 양국 수교 이래 정상급 인사로서는 26년만에 처음이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대통령궁에서 '마잘리와(Kassim Majaliwa Majaliwa)' 총리와 양자회담 및 공식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협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마잘리와 총리는 보건, 교육, 에너지 등 분야에서 한국의 개발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국가개발전략 2025'의 제반 분야에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이낙연 총리가 22일 탄자니아 음나지음모자 보건병원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탄자니아 '국가개발전략 2025'에 동참하고자 하며 철도, 교량, 교통카드, 송전, 해양선박 등 분야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에 대한 탄자니아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총리 회담 직후 양국은 '외교관.관용여권 사증면제협정' 체결식을 거행해 정부 인사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총리는 이어 오후에 탄자니아 내 우리의 유무상 개발협력 사업 현장을 방문해 국제 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총리는 수출입은행 차관(EDCF)으로 건립 중인 탄자니아 주민등록증 데이터센터 현장을 방문했으며, 이어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무상원조로 지어진 음나지음모자 보건병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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