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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WFP에 쌀 전달 및 탄자니아 방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7-22 10:15

이낙연 총리가 나이로비에 있는 WFP 식량창고에서 쌀 전달식을 하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아프리카 케냐를 공식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현지시간) WFP(세계식량계획)에 우리 쌀 전달식을 갖고 나이로비 식량창고를 둘러봤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쌀 전달은 기아와 빈곤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같은 경험으로 도움을 받았던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 총리는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WFP를 통한 식량원조 경위를 소개하고, "아프리카 지역의 식량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쌀 전달식에 앞서 이 총리는 '윌리엄 루토(William Ruto)' 부통령 주재 오찬에 참석해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의 양국간 경험 공유와 협력 모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낙연 총리가 탄자니아 공항에서 '마잘리와' 총리 등의 영접을 받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나이로비를 떠나 탄자니아 다레살람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공항에서 '마잘리와' 총리의 영접을 받았다. 

도착 후 이 총리는 탄자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동포와 진출기업 대표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단원들을 초청해 동포만찬간담회를 개최하고 격려하며 소통을 나눴다.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정상급 인사로는 처음 탄자니아를 방문한 이 총리는 2박 3일간 총리회담, '마구풀리' 대통령 예방, 비즈니스 포럼 참석, 음나지음모자 보건 병원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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