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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전체회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1-28 19:54

28일 100인 운영회의 개최...시민의견 수렴 공유
세종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전체회의를 열었다.(사진=세종시)

세종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100인 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주요테마 기념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 등 24명으로 구성된 추진위 TF를 발족하고 같은해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행사 홍보 학술 등 3개 분과 8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여기에 100주년 기념사업에 미래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자는 취지로 아동청소년과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미래분과를 신설함으로써 기념사업 100인 추진위를 완성했다.

그동안 추진위는 시가 100주년 주요테마 기념사업으로 선정한 4대분야 9개 영역 32개 과제에 대해 수정 보완 의견 93건을 제시했으며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결과를 공유했다.

추진위가 제시한 수정 보완 의견은 나라사랑 시민교육 3.1운동 특강편성 운영, 3.1운동 기념식 세대별 참여 프로그램 운영, 3.1운동 재현행사시 가두행렬 추진 등이다.

시는 이 가운데 38건은 수용하고 36건은 협의 수용키로 했으며 나머지 19건은 예산 삭감 및 효과 미비, 안전사고 우려 등을 이유로 미수용 처리했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주요테마 기념사업 전반을 재점검하고 시민과 함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3.1운동은 우리민족이 긴 암흑의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용기가 됐다"며 "100주년 기념사업은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확인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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