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정치
자유한국당, "세종시교육청 교육부 징계처분 사과해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8-23 13:38

지난해 종합감사 재심 신청서 98% 기각 또는 각하돼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세종시교육청에 교육부 징계처분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송아영)이 23일 최교진 교육감에게 "교육부 징계처분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교육부 징계에 대한 재심 신청 결과를 밝히며 이같이 요구하고 "이번 징계처분을 반면교사로 삼아 무너진 교육행정을 바로 세워 나가야할 것"이라 일침을 가했다.

앞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교육부가 벌인 종합감사에서 장학관 승진과 채용 부당, 보조금 부적정 등으로 242명이 신분상 조치를 받았고 23건의 기관통보 조치를 받았다.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세종시교육청에 교육부 징계처분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이에 대해 교육청은 지난 4월 12일 19건 44명에 대한 처분에 대해 재심의를 신청했으나 지난 6월 14일 이중 1명에 대해서만 인용되고 나머지 42명은 기각, 1명은 재심 대상이 아니라며 각하 처분됐다.

재심 결과가 뒤늦게 밝혀지자 자유한국당은 "이번 처분은 최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의 무능한 교육행정이 빚은 결과물"이라며 "학부모들은 세종교육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명품교육으로 만들겠다던 교육청은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며 지난 1월 고교배정 오류 사건에 대해서 재론하면서 "평준화 교육은 이미 실패한 것"이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