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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5명… 사흘 연속 한자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5-21 12:22

제주도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제주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총 1388건의 코로나 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1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달에만 19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총 491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신규 확진자 198명 중 제주도민은 180명이며, 다른 지역 거주자는 18명이다.
 
4월까지는 수도권을 비롯해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확진된 사례가 71.3%(87명 중 62명)를 보였으나, 최근 도내 코로나19 상황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으로 확진 전 접촉이 이뤄지면서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달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가 감염된 사례는 5월 21일 오전 11시 현재 총 140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70.7%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9.14명으로 전일 동시간대 9.71명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사흘 간 신규 확진자 한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다소 진정세를 보이며 방역당국이 우려했던 대규모 추가 확산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최근 도내에서 코로나19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는 사례가 지속 나타나고 입도객들이 증가하면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여전히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제주도민과 입도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예방접종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주말에도 외출과 만남 등 접촉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 준수, 개인위생 수칙 철저 등을 통해 지역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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