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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오지 13개 기차마을 삶ㆍ이야기 담은 스토리텔링 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04-12 18:21

경북 봉화군이 봉화지역 13개 오지 기찻길 마을과 사람들의 삶,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이야기집'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청)

산골 기찻길 마을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기찻길 스토리텔링 북'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눈꽃열차와 산타마을'로 겨울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경북 봉화군이 펴낸 '봉화의 기찻길과 함께한 삶의 이야기' 가 그것이다.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1955년 순수 우리기술로 개통된 영암선(영주∼철암) 철도가 개통되면서 봉화 사람들의 손발이 되어준 기찻길과 주변 마을, 마을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면서 재미있게 엮은 '봉화의 기찻길과 함께한 삶의 이야기' 스토리텔링 이야기집을 발간했다.

지난해 4월부터 스토리텔링 전문 여행 작가와 향토사학자들이 함께 기찻길 주변 마을 곳곳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자료를 찾아 산골오지 13개의 기차역사와 주변 마을들을 총 29단락의 에세이로 엮었다.

스토리텔링북에는 충절의 고장 원구마을, 봉화 문단역을 비롯 독립운동가의 넋이 깃든 바래미 마을, 신비로운 독바위 전설을 전하는 황전마을, ‘억지춘양’의 유래를 가지고 있는 춘양역, 십이령 마지막 고개를 넘는 부보상들의 막지고개, 전설로 남은 소왕국의 흔적이 오롯한 도호마을 등 기차역 과 함께한 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첩첩산중 산골에 오래된 장난감처럼 서 있는 낡은 역사와 함께 점점 잊혀져가는 간이역의 여러 이야기들과 함께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청정자연을 좀 더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 컨텐츠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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