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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챔피언들의 스파링 파트너 김세영, 데뷔전 앞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종혁기자 송고시간 2016-04-13 11:15

김세영.(사진제공=로드FC)

ROAD FC 센트럴리그 토너먼트 준우승 출신의 김세영(26, APGUJEONG GYM)이 오는 16일 중국 북경 공인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0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김세영은 압구정짐에서 수년간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의 스파링 파트너를 해오고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준비된 신인’이다.

김세영의 말을 빌리자면 라이트급인 권아솔과 밴텀급인 이윤준 사이에서 페더급인 김세영이 두 챔피언의 스파링을 도맡아 하고 있다고 한다.

두 챔피언들과 함께 한 시간들 때문인지 격투기 선수로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권아솔과 이윤준에게 칭찬받았을 때’라고 기억했다. 다른 사람보다도 챔피언들에게 노력을 인정받고 실력이 늘었다고 칭찬받았을 때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권아솔과 이윤준이 특별히 해준 조언이 있냐는 질문에 “형들은 별말 안 해줬던 것 같고, 같이 운동하는 홍영기 형이 부담감만 떨쳐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해줬다”고 답했다.

김세영은 4년 6개월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1년여 전에 전역했다. 안정적인 군 생활을 계속할지 다시 운동을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다시 운동을 시작하면서 성격도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군대에 있을 때와는 달리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지내다보니 성격이 많이 밝아지고 더 유쾌해졌고, 그게 얼굴로도 드러나면서 주위 사람들까지 좋게 봐주신다고 했다.

하지만 반대로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는데 바로 체중 감량 때문이다. 김세영은 즐겨먹는 보양식이 있냐는 묻는 질문에 ‘맛있는 고칼로리 음식’이라고 말할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

시합 전 체중이 많이 불어있는 상태여서 다이어트를 위해 건강식으로 두 달을 지내다 보니 시합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일주일동안 아무 생각도 없이 먹기만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이번에는 상대 선수에 대해 질문을 해봤다. 김세영의 데뷔 상대는 샹 리안 루(18, GUANG DONG RONG YUE BO JI LE BU)다. 1998년생의 어린 파이터지만, 4승 3패로 나이에 비해 경험이 많은 선수다.

하지만 김세영은 상대의 전적은 중요하지 않다는 듯 “누구의 타격이 더 센지 누구의 주먹이 날카롭고 정확하게 꽂히는지 보여주면 될 것 같다”고 자신감에 차있는 목소리로 답했다.

끝으로 김세영은 “뜨겁게 싸우는 남자의 싸움을 보여드릴테니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ROAD FC는 4월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0을 개최하며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이 치러진다.

[XIAOMI ROAD FC 030]
[2부]
[무제한급 토너먼트 아오르꺼러 VS 최홍만]
[스트로우급 얜 시아오난 VS 임소희]
[무제한급 토너먼트 마이티 모 VS 명현만]
[밴텀급 알라텡헬리 VS 사사키 후미야]
[페더급 허난난 VS 알렉세이 폴푸드니코브]

[1부]
[라이트급 알버트 챙 VS 이시하라 유키]
[페더급 양 쥔카이 VS 오두석]
[밴텀급 정 샤오량 VS 장익환]
[페더급 샹 리안 루 VS 김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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