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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과 무관./아시아뉴스통신 DB |
부산 사하경찰서 하단지구대는 13일 오후 12시쯤 사하구의 한 빌라에서 의식을 잃고 있는 자살 기도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자살을 기도했던 A(38. 여) 씨는 경남 진해시에 거주하는 모친에게 자살 암시 문자를 발송, 이를 발견한 A 씨의 오빠 B(45) 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문자 메시지는 “엄마 아빠 사랑한다. 이제 쉬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전 11시 2분쯤 휴대폰 위치추적 범위 내에 있던 주소지로 출동했지만 지난 3월 경 이사한 A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이후 11시 10분쯤 A 씨의 교통위반사실 조회, 휴대폰 위치추적 범위 내에 있는 빌라 주차장을 수색하던 중 11시 34분쯤 상황실로부터 휴대폰 납부고지서 청구지 안내를 받고 A 씨를 찾는 데 성공했다.
A 씨는 발견 즉시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자살기도자 구호 사례는 신고가 들어온 진해경찰청과 자하경찰서의 공조수사가 돋보인 사례라는 평가다.
사하 경찰서 관계자는 “타청(진해청)과의 공조수사에 따른 사례”라며 “수색, 상황실과의 교차식 무전, 휴대폰 청구지 확인 등 하단지구대 수찰4팀 강홍수 경위와 김혜진 순경의 신속·세밀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