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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진월테니스장에서 열린 광주오픈 챌린저 2회전에서 승리하고 3회전에 진출한 정홍 선수가 리시브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광주오픈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본선 1회전에서 정홍(현대해상 853위)이 승리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13일 우천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약 4시간을 넘기고 광주 진월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정홍은 당진시청의 임용규(931위)를 세트스코어 2-0로 꺾고 3회전에 안착했다.
정홍은 첫 세트 초반 임용규의 파워 넘치는 공격에 게임스코어 2-2에서 연속 세 게임을 내주며 흔들려 위기를 맞이했으나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공격은 착실하게 막아내고 상대좌우 코트를 공략해 연속 다섯 게임을 따내는 뒷심과 강한 집중력으로 7-5로 경기를 뒤집고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두 번째 세트에서 정홍은 게임스코어 1-1 상황에서 착실한 디펜스에 이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발이 무뎌진 상대를 흔들어 6-2로 승리했다.
8강에 안착한 정홍은 “초반에 긴장을 많이 해 위축된 경기를 펼쳐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가다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며 “8강 상대가 톱시드라 어렵겠지만 역시 배운다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붙어 보겠다”고 덧붙였다.
정홍의 8강전 상대는 권순우(건국대 507위)를 6-4, 6-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베란키스 리카르다스(리투아니아 80위)로 정해졌다.
권순우는 베란키스 리카르다스를 상대로 첫 세트 초반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상대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가 게임스코어 3-3에서 브레이크 당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해 4-6으로 세트를 내주고 두 번째 세트에서 힘과 노련함에서 한 수 앞서 있는 상대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0-6으로 무너져 주저앉았다.
경기 후 권순우는 “역시 80위권에 있는 선수는 달라도 많이 달랐다. 첫 세트 중반 이후 힘이 실린 스트로크와 경기 운영이 내가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임을 느꼈고 많은 것을 배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