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광역자활센터와 20개 시.군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자활.자립지원을 위해 올해 360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자활근로사업 240억원, 희망키움통장 40억원, 우수 자활기업 창업 사업개발비, 자활생산품 포장개선지원 등 4억여원이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의 근로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자리를 제공하여 대상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 빈곤층 자립지원 정책이다.
현재 3000여명이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시장진입형 등 177개의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 중이며 경영 노하우를 확보한 166개의 크고 작은 자활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했다.
또한 자활사업 참여자가 안정된 일자리를 바탕으로 목돈마련을 할 수 있도록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등으로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재무 금융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900여 가구가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해 3년간 평균 1700여만 원에서 720여만원의 목돈을 마련하게 됐고 올해 추가로 희망키움통장 1131가구와 내일키움통장 333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 자활사업을 통해 생계급여 수급자 343명이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751명이 생계급여 수급에서 탈피해 취.창업률 12.49%, 탈수급률 27.35%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칠곡군에 사는 A씨는 남편의 만성 조현병과 당뇨합병증 등으로 혼자 여섯 가족의 생계를 짊어져야 했으나 지속적인 자활사례관리를 통해 안정된 일자리를 찾았RH 3년 동안의 희망키움통장 적립으로 2000만원이 넘는 목돈을 모아 탈수급에 성공했다.
김종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근로역량을 향상시키고 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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