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립군산검역소가 해외유입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해외유입 감염병 모니터 요원’을 선정하고 예방교육에 나섰다.
15일 국립군산검역소(소장 김복환)는 검역소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관련업체 모니터요원 23명을 선정하고 모니터링에 필요한 교육 및 위촉식을 진행했다.
군산세관 등 유관기관, 군산의료원 등 의료기관 및 해외여행사, 선박대리점 종사자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 모니터 요원은 해외감염병 감시를 위한 모니터 요원의 역할, 환자발생 신고요령, 감염병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후, 감염병 조기발견 감시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립군산검역소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중국 조류인플루엔자(H7N9) 인체감염 발생지역인 산둥성에 인접해 감염병 관내유입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행사는 해외유입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모니터링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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