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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학군단 후보생들, 조혈모세포 기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6-04-15 15:30

14일 박노채 학군단장을 비롯한 후보생들이 학군단 세미나실에서 백혈병 환자를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198학생군사교육단(단장 박노채) 학생들이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노채 학군단장을 비롯한 후보생 26명은 14일 학군단 세미나실에서 백혈병 환자를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을 실시했다.

이들은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나누기 위해 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기증했다.

박노채 학군단장은 "학군단 후보생들은 강인한 체력도 중요하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건강한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실시하게 됐다"며 "매년 후보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기증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춘 어머니 세포인 조혈모세포는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을 만드는 줄기세포로 우리 몸에서 가장 분열이 활발해 채취하더라도 금방 원상태로 회복된다.

조직적합성항원형(HLA)이 일치해야 하는데 일치 확률이 부모와 자식이 5%, 형제자매간은 25% 내외이며, 타인 간은 수만 분의 1로 매우 낮아서 생사를 오가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더욱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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