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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신안군 재원도 인근해상에서 모래를 실어나르는 바지선 S호 선원 석모씨가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자 해경이 응급치료 조치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해양경비안전서) |
전남 목포해양경비안전서가 비바람이 부는 기상악화 속에서 어선 좌초ㆍ좌주선박 발생부터 두동강난 바지선 사고까지 해양사고 처리에 분주한 주말을 보냈다.
해경에 따르면 16일 오후 10시10분쯤 근해자망 어선A호(13t.승선원7명)가 신안군 임자도 인근 해상에 피항 중 기상악화로 닻줄이 끊어져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 사고현장으로 경비함정과 서해해양특수구조대 6명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선단선 4척에 구조지원을 요청했다.
풍랑주의보로 인한 기상악화와 사고현장 인근에는 어망이 산재해 구조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어선A호는 암초에 좌초돼 왼쪽으로 약 45도 기울어진 상태에서 선원 7명을 퇴선해 오후 11시5분쯤 인근 선단선의 도움을 받아 이들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17일 오전 5시6분쯤 진도군 서망 인근 해상에서 연안통발 어선B호(7.93t.승선원6명)와 어선C호(77t.승선원11명)가 피항 중 갯펄에 좌주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경비정과 안전센터 연안구조정, 서해특구대원 4명과 민간해양구조선 블루피싱 등 3척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들에게 신속히 구명동의 착용을 지시했고, 다행히 밀물로 인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어 오전 6시42분쯤 신안군 재원도 인근 해상에서 바지선S(2800t.승선원1명)가 모래 6846t을 적재한 채 두동강 직전이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승선원1명이 구조대기중이라는 소식에 인근 경비함정과 안전센터 연안구조정을 사고현장으로 신속히 출동시켰고, 2012해양호 등 민간어선 3척에게도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민간어선의 도움으로 경비정까지 석모씨를 안전하게 구조했고, 다행히 석씨는 큰 부상없이 손가락 골절로 부목 조치 후 목포 한국병원으로 이송했다.
바지선은 기상 호전 시 적재돼 있는 모래이송과 예인작업을 실시 할 예정이다.
중국어선 응급환자도 발생했다.
17일 오전 7시30분쯤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기상악화로 피항 하려던 중국어선에서 우모씨(45)가 닻에 오른쪽 다리를 부딪혀 골절로 경비정으로 이송하는 등 목포해경은 주말동안 밤낮없이 잇따른 해양사고 처리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