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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일상감사로 3년간 33억 예산 절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4-18 08:33

2013년 도입 이후 부실.낭비 막고 예산 적정 집행 도모
충북도교육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교육청이 벌이는 일상감사가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일상감사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2억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의 일상감사는 주요사업을 집행하기 전에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부실과 낭비를 막고 적정한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다.

기존의 감사가 사후 적발 위주였던데 비해 일상감사는 사전 예방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지난 2013년 1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도교육청은 도입 첫해인 지난 2013년 시설공사 55건을 포함해 77건(용역 8건. 물품구매 11건. 기타 3건)의 사업에 대해 일상감사를 벌인데 이어 2014년도 66건(공사 51건. 용역 6건. 물품구매 9건), 2015년 59건(공사 40건. 용역 8건. 물품구매 11건)의 일상감사를 벌였다.

이를 통해 지난 2013년 11억6500만원, 2014년 10억1600만원, 2015년 10억81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도교육청은 시설공사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한 것은 물론 지난 한해에만 8건의 용역 사업에 대해 57개 사항, 11건의 물품구매 사업에 대한 49개 사항의 감사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집행기관이 무리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지난 3년 간의 운영 성과를 반영해 올해 3월부터는 인?허가 등 규제관련 업무와 법령의 해석에 관한 이견 등으로 발생한 민원업무를 일상감사에 추가했다.

또 담당자의 업무 과중을 완화하기 위해 계약 전문 기관인 조달청에 집행을 의뢰하는 사업은 제외토록 하는 등 일상감사 기준 및 운영지침 일부를 개정했다.

유수남 도교육청 감사관은 “일상감사나 성과감사 등 일부 감사는 개인에 대한 신분상 조치 없이 사전에 문제점을 짚어주는 컨설팅 기능을 가지고 있다”며 “각급 기관에서 일상감사를 많이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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