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부산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 ‘한빛학교’ 20일 개교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차연양기자 송고시간 2016-04-18 11:12

부산시학생교육원 부속시설로 위탁 운영... 학교 부적응·학업중단 위기 중학생 대상 다양한 교육활동 제공 계획, 1학기 선발학생 수시모집
부산지역의 공립형 위탁 대안교육시설인 ‘한빛학교’가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산 금정구 금정산내 부산시학생교육원 한빛관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위탁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한빛학교는 학교 부적응 또는 학업중단 위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교적응력을 돕기 위한 교육시설로 부산에서 공립형 위탁 대안교육시설이 문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한빛학교는 부산학생교육원의 부속시설로 개설돼 3~6개월 과정의 위탁형으로 운영된다.

현재 부산학생교육원이 도시관리계획의 유원지 시설로 지정돼 있어 대안학교 설립은 불가하다.

한빛학교는 학교부적응 중학생 45명 안팎을 위탁받아 소속 학교에 학적을 두고 8~15주 간의 교육 후 학교로 돌려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범 운영기간인 이번 1학기에는 지난 6일까지 신청한 1기 위탁교육 희망학생 가운데 면접을 거쳐 선발된 13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12주 동안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1학기에는 정원 범위 24명 내에서 수시로 희망학생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교직원은 대안교육 지도를 희망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체육, 원예, 디자인, 진로진학상담, 전문상담 등 교사 12명, 교육복지사 3명, 사회복지사 1명, 임상심리사 1명, 행정직, 교육연구관인 교장, 교육연구사 교감으로 구성 됐다.

학생들은 스포츠·문화활동, 치유활동, 적응활동, 진로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한빛학교 운영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시내에 폐교 등 적정 장소를 마련해 독립적인 공립형 대안학교를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빛학교에서 다양한 맞춤형 대안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업 부적응 학생이나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향상시켜 주고 특기적성 계발을 통한 학교적응력을 높여 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