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8일 롯데마트의 김종인 대표이사가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하며 머리를 숙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은지 기자 |
롯데마트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따른 피해자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5년만에 사과를 했다.
18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롯데마트의 김종인 대표이사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가슴깊이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김 대표이사는 “2011년 8월 이후 가습기 살균제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계속되는 사태의 와중에서공식적으로 명확한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피해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이유로 원인규명과 사태해결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울러 가습기 살균제 사태 발생 이후 피해자 여러분과 그 가족들을 위한 최선의 해결방안이 무엇인지를 지속 고민해왔지만, 이 또한 저희로서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사태를 접하다보니 제대로 된 대안을 찾지못하고 너무많은 시간이 지났다“며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시간을 늦추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검찰의 엄중한 수사가 진행되고있다“며 이에 적극 협조하여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와 피해발생간의 인과관계를 포함해 진상규명에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안과 피해를 본 사람들에 대한 파악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검찰결과 수사가 나와야 정확히 확인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본적으로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오면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발표된 피해자분 대상으로 먼저 연락을 해 협의를 시행하려고 하고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한 피해규모와 범위 워낙 복잡하게 얽혀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금 더 저희가 전담 조직에서 유연하게 관련되신 분들, 또 시민단체와 협의해 이 문제를 협의해 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김 대표이사는 "예단할 수 없지만 상당히 큰 금액이 보상금액으로 준비되야하므로 보상 재원에 대한 마련에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이번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보상안은 신동빈 회장이 도의적인 책임 차원에서 선제적인 지시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이날 롯데마트는 기자회견에서 "이 부분에 대한 처리는 롯데마트 자체에서 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명확한 선을 그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시민단체는 올해 초,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을 포함한 롯데 임직원들을 고발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