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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농기센터, 29일까지 꽃가루은행 운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4-18 14:35

오는 29일까지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태봉구)가 고품질 과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과수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사진은 채취한 꽃가루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태봉구)는 고품질 과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과수 꽃가루은행을 이달 29일까지 운영한다.

18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가에서 꽃을 채취해오면 인공수분용 꽃가루 채취 장비를 이용한 꽃가루 채취 요령을 알려주고 직접 꽃가루를 채취,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배 재배 농가의 경우 단일품종(신고) 비중이 90%이상으로 수분수가 부족해 인공수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지난해 월동 기온이 적당했고 올 봄 날씨가 좋아 한꺼번에 핀 배꽃 때문에 화분용 꽃따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군농업기술센터는 꽃가루은행을 운영하며 방문한 농가들에게 인공수분 관련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인공 수분을 해주면 자연 수분 때보다 결실률이 크게 높아지며 적과(摘果·열매솎기) 작업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 기형 확률이 줄어 고품질 과일 생산에 도움이 된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이상기온이 발생할 경우 꽃의 수분과 수정 불안정으로 과수의 착과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과수 인공수분을 실시하면 안정 착과는 물론 정형과 생산 등 상품화율이 증가(20% 이상)되고 적화ㆍ적과 노력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부 농가에서 수입 꽃가루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센터에서 화분의 발아율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발아율 검정도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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