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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콘텐츠고교가 무감독고사(Honor System) 실천 선서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문화콘텐츠고) |
9년째 '무감독고사(Honor System)' 시행으로 튼튼한 나무로 자리 잡은 인성교육이 완전한 뿌리를 내리며 화제가 되는 학교가 있다.
인천 남동구 만수동 문화콘텐츠특성화고교(교장 박익흥)인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에서는 인천 소재 여자고등학교로서는 유일하게 지난 2008년부터 "내 점수는 양심 100%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무감독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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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년차에 접어든 무감독고사는 한국문콘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인성교육이 긴 뿌리를 내린 가운데 솔직한 양심으로 실력을 발휘한 그대로의 성적표를 받아들고 진로를 탐색하고 있다.
이 학교 박익흥 교장은 "‘感·動 교육’으로‘智感(지혜로 느껴라!)·情感(마음으로 느껴라!)·體感(온몸으로 느껴라!)의 三感’과‘智動(깨닫는 지혜)·情動(배려하는 마음)·體動(움직이는 육체)의 三動’을 강조해온 자율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무감독고사는 말 그대로 ‘Honor System(명예제도)’으로써 이 같은 시행은 양심과 상호신뢰에 기반을 둔 사회적 도덕성의 발현으로 개인의 자긍심을 높일 뿐 아니라 졸업한 후에도 사회인으로서 건실하고 바람직한 인격체로 생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될 올해 첫 시험인 중간고사도 무감독고사로 치르게 된다. 이번에 실시한 무감독고사 도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콘텐츠고의 명예를 선양함은 물론 국가와 사회의 동량이 돼야 할 청소년 양성을 위한 바람직한 인성교육의 한 모델로서 지역사회 학교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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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콘텐츠고교 학생들이?무감독고사를 치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국문화콘텐츠고) |
이 학교는 지난 1974년 개교당시부터 인성교육을 중시한 이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전교사들이 합심해 수시로 학생 양심교육을 실시해 왔다.
매년 4월이 되면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무감독고사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학생들의 실행 의지를 북돋우며 '나의다짐'이란 서약서를 작성케 해 책임의식을 갖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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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년에 두번은 ‘무감독고사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특별히 1학기 때는 학교장 훈화를 비롯해 결의를 다지는 선서식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무감독고사 홍보 영상(UCC)을 방영을 하며 스스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한편 이 학교 학생들은 “시험이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며 내가 한국문콘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스스로 한국문콘인의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