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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23일 중국 산동성 검사검역총국 황치앙 국장(왼쪽 세번째)과 충북 옥천 (주)교동식품 김병국 대표가 가공장 현지 실사를 받은 후 인사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
충북 옥천에서 만들어진 삼계탕이 중국인들의 식탁에 오른다.
21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의 대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교동식품(대표 김병국)이 삼계탕 완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깐깐한 식품 검사검역을 통과해 중국 당국으로부터 자국 수출이 가능한 가공장으로 등록을 받았기 때문이다.
교동식품은 지난 1월23일 중국 산동성 검사검역총국 황치앙 국장과 광동 검사검역국 주광부 과장, 하북 스자좡 검사검역국 왕신 부과장으로부터 현지 실사를 받았다.
3개월 가까운 기다림 끝에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만간 중국 정부 홈페이지에 수출작업 가공장 목록이 게시될 거란 소식을 전했다.
이어 20일에는 충북도가 중국의 수출작업 가공장 등록현황을 확인한 결과 옥천 교동식품이 포함됐음을 알려왔다.
충북지역에서는 음성의 농협 목우촌이 함께 가공장으로 등록 됐으며 전국적으로는 5개의 가공장이 등록됐다.
이번에 등록이 완료된 5개의 가공장은 삼계탕 완제품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교동식품 김병국 대표는 “삼계탕 완제품의 중국 수출길이 열려 회사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관련 절차를 신속히 밟아 5개 등록 가공장 중 가장 먼저 수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동식품은 1998년 설립돼 지난 2000년부터 일본과 미국에 닭고기 등 가공식품을 수출해 왔다.
지난 2013년에는 식품제조공장을 증축하고 HACCP 인증을 받아 양과 질적인 면에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수출 가공식품 사전등록 인증을 받는 등 위생과 유통 측면에서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의 삼계탕 제조판매 수출 실적은 일본, 호주, 대만 등에 305톤 10억9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