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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희 순경 정선경찰서 정선파출소.(사진제공=정선경찰서) |
신입사원들이 처음 상사를 대면할 때 어김없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주량이 어떻게 되십니까?”이다.
이때 소주2병 이상이라고 답하면 영웅으로 승격할 것이고 1병이하라면 상사의 실망한 얼굴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술이란 곧 자신을 대변하는 잣대이자, 사회생활의 바탕이요, 대인관계에 윤활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러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만취상태로 성범죄를 저질러도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살인을 저질러도 심신미약 상태로 간주돼 감형되기 일쑤이다.
뿐만 아니라 밤 9시만 되면 길거리엔 술에 만취해 비틀거리거나 구토 하는 젊은 청춘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반면 미국에선 공공장소(길거리, 공원, 주차장 등)에서 술을 마실 수 없게 되어있다.
또 술병을 보이게 가지고 다닐 수조차 없어서 검은 비닐봉지나 종이봉투에 감싸야만 한다.
캐나다 역시 LCBO라는 주류 전문 마트에서만 술을 취급하며 우리나라처럼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손쉽게 술을 구할 수 없다.
술에 취해 관공서에서 행패를 부리는 일이 어제 오늘일이 아니고 술에 만취해 묻지마 살인을 저지르는 일도 종종 일어나고 있으며 음주운전으로 상대차량의 가정을 파탄에 빠트리는 일도 꽤나 자주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어느새 술에 너무 관대해져버렸고 만취상태로 저지르는 범죄에도 무뎌지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술에 대한 관대한 인식을 버리고 법적 기준을 강화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