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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감 승진대상자 면접시험 강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동기자 송고시간 2016-04-21 15:00

면접시험 방법개선…전문성·자질 검증 후 역량 부족 시 승진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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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올해부터 유·초·중등 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을 위한 면접시험 방법을 개선해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면접시험은 교(원)감 자격연수 후보자를 100% 선정해 100% 선발하는 방식으로 면접시험 자체가 형식적인 절차로 운영됐다.

그 결과 승진점수만 획득하면 아무런 거름장치 없이 승진하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100% 지명방식에서 110% 지명방식으로 변경해 자질이나 역량이 부족한 대상자는 관리자가 될 수 없도록 차단했다.

도교육청은 면접시험 대상자 인성과 역량중심 평가를 통해 검증하기 위해 ‘면접시험Ⅰ’과 ‘면접시험Ⅱ’로 구분해 면접시험을 시행한다.

‘면접시험Ⅰ’은 면접대상자와 함께 근무한 동료 교원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 업체에 위탁해 전화 설문조사를 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방문 조사 등을 거쳐 자질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전화설문 대상자는 2015년 이전부터 현 근무기관에 재직한 경우에는 현임교의 최근 1년과 직전 임교의 최종 근무연도에, 2016년도 전보한 자는 직전 임교와 전전임교의 최종근무연도에 함께 근무한 전 교원 중에서 10명을 무선 표집 해 전화설문을 한다.

단, 면접대상자 근무 기관의 교원 수가 10명 이내 소규모 학교일 경우에는 모집단의 수를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전전임교 또는 전전전임교까지 확대해 설문에 대한 응답에서 익명성과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면접시험Ⅱ’는 교양 부문(사명감, 교육자적 품성, 소양 등)과 교직 부문(전문성 신장 노력, 학생지도 전문적 역량, 관리자 리더십 등)으로 나눠 심층 구술면접을 통해 한 번 더 능력을 검증하게 된다.

강화된 면접시험은 ‘면접시험Ⅰ’과 ‘면접시험Ⅱ’의 결과를 합쳐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획득하지 못하면 교감자격 연수에서 탈락하도록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면접서열 명부에만 기재되면 큰 이변이 없는 한 승진하는 구조에서 전문성과 인성?품성 등 자질이 부족한 경우에는 관리자로 나아갈 수 없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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