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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4년 8월 작업자가 사망한 충북 영동군 용산면의 트랙터 전복사고 현장.(사진제공=영동소방서) |
충북 영동지역에서는 영농철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 가운데 경운기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적으로는 해마다 4월부터 6월까지가 사고 발생 빈도율이 가장 높게 분석됐다.
21일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영동지역에서는 모두 39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유형별로는 경운기 사고가 29건으로 7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시기적으로는 농번기가 시작하는 4월부터 6월까지 26건(66%)이 집중돼 발생했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23건(59%)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영동소방서는 이 같은 분석자료에서 나타난 것처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방책을 마련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실제 지난 17일 영동군 황간면에서 박모씨(62)가 경운기를 후진하다 사고를 당해 흉부쪽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앞서 지난 11일에는 영동군 매곡면 공수리에서 임모씨(77)가 경운기에 깔리는 사고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농기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재천 예방안전과장은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는 작업 중 작은 충격에도 작업자가 떨어지거나 경사진 곳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많다. 사고로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조작 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조작요령을 정확히 숙지함은 물론 음주 후 농기계 운전하지 않기, 벨트 등 회전부에 신체접촉 유의하기, 긴소매나 큰 장갑을 착용하지 않기 등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