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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역정책 과제 도출.해법 모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04-21 15:12

전국 경제전문가 초청 정책세미나 개최
21일 충북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지역정책 과제 도출과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사진제공=음성군청)

충북 음성군이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당면한 지역정책 과제 도출과 해법을 찾기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음성군은 한국지역경제학회 충북지회(회장 고영구, 극동대교수) 주관으로 연 이 세미나에 한국지역경제학회 전문가를 초청해 음성지역의 잠재력과 자원을 점검?분석하고 이를 결집할 수 있는 지역발전 전략과 미래상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 지역발전의 견인차로 기대되는 혁신도시 발전방안과 관련, 경남발전연구원 송부용 박사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이 지역에 착근하기 위해서는 지역인재를 적극 활용해야 하고 지역인재할당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박사는 또 “공공기관의 인력수요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위치한 극동대, 강동대를 중심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이는 지방대학을 육성하고 지방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오공과대 이석희 교수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캠퍼스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대학 설립 때 국가와 지자체가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은 물론, 필요에 따라 캠퍼스 조성부지를 지자체가 매입, 임대하는 방식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극동대 백호진 겸임교수는 “충북 혁신도시는 주변의 산세나 지형을 고려하지 않고 간선교통망과 도시 인프라에만 관심을 두다보니 풍수지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비보풍수의 방법으로 겨울철 북서풍을 막을 수 있는 숲을 조성하는 등 안정된 기운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울산발전연구원 정현욱 박사는 울산시를 사례로 들면서 “베이비부머 유도 및 정착을 위한 건강주택단지 조성, 젊은 층 유도를 위한 첨단 R&D단지 조성과 ICT 융합 등 신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음성지역도 마찬가지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대학 교육여건 개선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전주대 엄수원 교수는 농촌지역의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경제적 관점보다는 사회구성체적 관점에서 다루어져야 하며,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농촌 이니셔티브 원칙이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농가와 도시 구직자를 매칭하고 6차 산업화로 주민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 김영호 교수는 반기문 지역브랜드화를 위해서 “물리적 시설 못지않게 스토리텔링과 체험프로그램 등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또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을 포용하는 글로벌 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UN사무총장의 고장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필용 군수는 “음성군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시점에 지역경제분야 석학들의 지혜를 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혁신도시 육성과 인구유입, 농촌정책과 산업입지, 반기문브랜드 등 음성군의 핵심과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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