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안상수 시장,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 찾아 ‘창원시 접목’ 구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6-04-21 17:47

20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유럽 순방 두 번째 방문지인 스페인 빌바오시를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안상수 시장 일행이 20일 유럽 순방 두 번째 방문지인 스페인 빌바오시를 찾아가 빌바오관광사무실에서 ‘창원시 투자유치?관광전략 설명회’를 갖고 양 시의 경제?관광교류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상수 시장은 빌바오시의 도시재생사례와 구겐하임미술관 건립에서부터 운영까지의 설명을 듣고 오후에는 현장도 시찰하며, 창원시의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빌바오시 투자유치국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경제도시 구현과 투자유치를 위한 5대전략’을 소개하고 창원시에 투자유치를 주문했다.

안상수 시장이 소개한 ‘5대전략’은 ▶안정적인 경제환경 구축 ▶경쟁력 갖춘 생산성 확보 ▶지역 접근성과 네크워크 확보 ▶다양한 인프라 구축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 등이다.

이에 주안 발리노 빌바오시 관광센터장은 ‘빌바오시의 관광발전 5대전략’을 제시하고, 빌바오시의 성공사례를 밝히며, 양 시의 교류협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안 발리노 빌바오시 관광센터장이 제시한 ‘빌바오시의 관광발전 5대전략’은 ▶바스크의 독창적인 문화의 계승발전?재창조 ▶‘빌바오를 즐겨라’라는 브랜드화 추진 ▶도시변화 비전 제시-‘예술이 도시를 변화시킨다’ ▶지역문화의 차별성과 독창성 부여 ▶세계적인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국제행사 참여 등이다.

20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유럽 순방 두 번째 방문지인 스페인 빌바오시 구겐하임미술관 공보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이어서 안상수 시장은 구겐하임미술관을 방문, 이곳 공보관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

구겐하임미술관 공보관은 ▶세계적인 미술관의 명성?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효율적 운영시스템 ▶도시재생과 지역관광 산업에 있어 구겐하임미술관의 역할?효과 ▶구겐하임미술관 위치 선정의 당위성 ▶구겐하임미술관 연간운영비와 재원충원방안 ▶뉴욕 구겐하임재단의 지원체계 ▶뉴욕 구겐하임재단에 지불하고 있는 로열티 문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안상수 시장은 구겐하임미술관 공보관의 설명을 듣고 논의하며, 마산해양신도시에 구겐하임미술관 유치 등 세계적인 아트센터의 설립에 대한 구상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바오시는 스페인 북부 비스카야만의 오래된 도시로,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처럼 스페인을 방문할 때 필수적으로 찾아가기 수월하지 않는 도시다.

19세기까지는 제철소, 철광석 광산, 조선 산업이 발달한 전통공업도시 중의 한곳에 불과했다.

그러다가 1970년대 철강 산업의 쇠퇴와 세계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도시가 침체기에 이르자 1980년대 도시재개발이 시작됐는데 이때 ‘구겐하임미술관 유치 프로젝트’가 진행돼, 미국의 프랭크 게리가 건축가로 결정되면서 미술관이 드디어 1997년 10월 개관하게 됐다.

빌바오시는 미술관 건물자체가 유명해지면서 이른바 ‘빌바오 효과’로 세계각지 알려지면서 해마다 빌바오 인구의 4배에 가까운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개관 후 6년 동안 1조5000억원에 이르는 경제효과를 유발했다는 분석이 나와 미술관 하나가 도시전체를 바꾼 셈이다.

안상수 시장은 “도시의 랜드마크가 되는 건축물 하나가 도시전체를 바꾸는 시대고, 그 대표적인 것이 빌바오시의 구겐하임미술관이다”며 “창원시와도 도시의 산업, 문화, 관광 등에서 많은 유사점이 있다. 빌바오시의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배워 우리시의 마산해양신도시에 접목시키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