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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가습기살균제 항의방문단이 덴마크에서 가습기살균제 세퓨(Cefu)의 원료공급사인 케톡스사(Ketox)의 사장과 만남을 가졌다. 왼쪽은 항의방문단 멤버인 최예종 환경시민센터 소장, 오른쪽은 케톡스사의 사장 Dan Gaard씨.(사진제공=환경보건시민센터) |
가습기살균제 세퓨(Cefu)의 원료공급사로 알려진 덴마크?케톡스사(Ketox)의 사장인?Dan Gaard씨가 농업용으로 쓴다는 한국기업의 요청으로 'PGH' 샘플을 보낸 적은 있지만 세퓨 성분은 'PHMG'라고 부인했다.?
정부는 지금까지?가습기살균제 제품에 사용된 원료는 SK케미칼이 공급한 PHMG, CMIT/MIT와 케톡스사가 공급한 PGH 3가지라고 말해 왔다.
이 내용은 영국과 덴마크에 항의 방문을 마치고 어제 귀국한 가습기살균제 항의 방문단이 1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환경제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밝혀진?Dan Gaard씨의 발언을 바탕으로 보면 정부는 지금까지 실시된 제품 조사를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더불어 2가지 살균성분 (PHMG, CMIT/MIT)을 공급했던 SK케미칼(당시 유공)이 세퓨에 사용된 원료도 공급한 것인지에 대한 수사도 필요해 보인다.
기자회견에서 항의방문단은 "Dan Gaard씨가 세퓨를 만든 성분은 케톡스사의 PGH가 아닌 중국에서 수입한 PHMG임을 확신하고 있고 그 근거에 대해 자료를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Dan Gaard씨는 게다가 자신의 회사는 농업용 사용을 전문으로 하며 한국에는 PGH성분을 수출한게 아니라 샘플을 보낸 것이며, 물질안전정보자료(MSDS)도 첨부해 보냈다"고 밝혔다.
최예종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이에 대해 "물질안전정보자료에 호흡독성에 관한 내용이 있는지 확인되어야 하고 만약 한국기업이 호흡독성을 인지하고도 가습기살균제를 만들었다면 살인죄 처벌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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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퓨(Cefu) 가습기 살균제에는 '인체에 무해하며 흡입시에도 안전하다고 명시해 놓았다./아시아뉴스통신=박규리 기자 |
또 그는 "세퓨제품에는 원료가 EU에서 안전이 확인된 것이고 흡입해도 괜찮다고 한글로 써있는데, 그 옆에 쓰여진 영문은 '음융(마실 수 있음)'으로 적혀있다"고 밝혔다.
최예종 소장의 말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제품을 만든 회사는 물질안전정보자료를 거짓으로 이용한 것이 돼 회사 차원의 문제가 커질 전망이다.
한편 가습기살균제 항의 방문단은 기자회견에서 세퓨의 원료판매회사로 알려진 케톡스사의 사장 Dan Gaard씨와의 인터뷰 동영상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