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흉기로 동료선원 숨지게 한 50대 남성 검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05-16 13:36
선내에서 술을 마시고 언쟁을 벌이다 홧김에 흉기를 휘둘러 동료선원을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붙잡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기상악화로 전남 신안군 지도 송도 앞 해상에 피항 중이던 닻자망 어선에서 피의자 A씨(54)가 15일 오후 11시50분쯤 함께 일하던 피해자 B씨(40)의 목 부위를 흉기로 1회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선내 침실에서 피해자 등 동료선원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술에 취한 피해자 B씨가 다른 선원과의 싸움을 말렸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욕을 하며 따지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목포해경은 A씨를 긴급체포해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건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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