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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과 15일 충북 청주 꽃동네대학교가 예비보건복지인들을 위한 용서워크숍을 열었다.(사진제공=꽃동네대학교) |
충북 청주 꽃동네대학교(총장 이원우)는 지난 14일과 15일 ‘울화로 인한 심신의 고질병-그 이해와 치료 과정’이란 주제로 예비보건복지인들을 위한 용서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주강사로 나선 박마리아 교수는 인지행동이론을 통한 약물중독치료의 권위자로서 미 시카고 리차드 댈리대학 등에서 35년간 정신간호학 교수 생활을 하고 은퇴해 현재 한미문화건강교육센터장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특히 평생에 걸친 연구업적과 용서의 심리를 연결시킨 용서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그는 “울화는 ‘생각 속에 박혀 있는 팔만대장경’과도 같은 것이어서 그 인지를 바꾸기 전에는 결코 변하지 않으며 과거에 매이고 현재를 살지 못하게 만들어 끊임없이 몸과 마음의 병을 가져온다”며 “이러한 울화의 싸이클을 끊어내는 것이 용서인데 이 용서는 배워야 하고 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을 주최한 김승주 꽃동네대 교목처장 신부는 “용서란 평생 끌고 다닌 죄수 하나를 풀어주고 나서 그 죄수가 바로 자신이었음을 깨닫는 것”이란 루이스 스미즈의 말을 인용하면서 “용서의 최대 수혜자는 당연히 용서하는 자신이며 가해자에게 맡겨뒀던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 오는 것만이 울화로 이미 망가진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오늘과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꽃동네대는 ‘용서학(Forgiveness)’이란 독창적인 과목으로 지난 2014년 교양기초교육원 주관 ‘인성교육3.0’ 사업에 선정된 이후 해마다 과목을 개설해 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교양교육학회 주관 교양교육 국제학술대회에서 발제하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은 마음열기, 주제강의, 파트너대화, 토론, 롤플레잉, 체험나누기 등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