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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산시청 상황실에서 경산시 드림스타트와 비영리단체 '나눔과 비움'이 '드림나눔 희망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
경북 경산시 드림스타트(시장 최영조)와 비영리단체 '나눔과 비움'(회장 방명옥)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드림나눔 희망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산시 드림스타트는 대상자 발굴 및 추천, 서비스연계 및 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나눔과 비움'은 추천 대상자에게 주거환경개선(도배.장판 교체 및 화장실 수리), 아동 의료비 지원, 물품기부, 주.부식 지원 및 연료비 지원 등 연간 30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눔과 비움'은 지난해 6월13일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인종, 국가, 종교 사상에 관계없이 마음을 비워 서로 화합하는 행복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현재 150여명의 회원이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해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나눔과 비움'은 지난해에도 하양읍보장협의체와 협약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는 드림스타트와 협약으로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금까지 대상아동에 치아 치료.보철 의료비 지원, 도배.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와 학생가구와 수납장 등 총 7가구에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앞으로 '나눔과 비움' 단체와 힘을 모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공평한 출발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