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최근 3년 동안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 72명 중 보행자 사망사고는 21건이 발생, 전체 29%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3년간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야외활동이 잦은 5~11월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보행자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저녁 5시부터 새녁 1시에 집중됐으며, 대다수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교통사망사고 27건 중 12건이 보행자 사고였으며, 올해 5월 중순 기준, 13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13명의 사망사고 중 전체의 46%인 6명이 보행자 사고였다.
최근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포항남부경찰서는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교통부서 및 전 지구대.파출소에서 '보행자 사망사고 줄이기' 릴레이식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은 우리 삶의 없어선 안 될 가장 밀접한 부분이지만, 매일 습관처럼 이용하는 것이 교통으로 가장 방심할 수 있는 부분이다"며 "보행자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내가 먼저 조심하는 교통선진국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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