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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전 박물관장 ‘첫 공판’…유물구매비리 의혹 밝혀질지 ‘이목’ 집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5-17 15:54

충북 청주대학교 전 박물관장이었던 A교수(55)에 대한 공판이 17일 시작돼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 대학 전 총학생회가 제기했던 ‘교비 유물구매비리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지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김갑석 판사는?이날 유물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청주대 A교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교수는 청주대 박물관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유물 10점을 구매하면서 업자 B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500만원권 자기앞 수표 2장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교수는 법정에서 돈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대가성은 없었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청주대 총학생회는 이 대학 박물관의 유물 매입 과정 등에 의혹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해 이 사건이 표면화 했다.

청주 청원경찰서 등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주대 박물관 측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유물 10점을 구매하는데 교비 13억4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은 수사 결과 A교수 등에 대한 비리를 밝혀내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A교수는 기소된 후?직위 해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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