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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음성읍사무소 직원들이 18일 품바복장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이들은 하루 전부터 품바축제 홍보를 위해 이 복장을 착용하고 있다.(사진제공=음성군청) |
충북 음성군 음성읍 공무원들이 품바가 됐다.
18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읍 전 직원들은 17일부터 품바 복장으로 업무를 하면서 이곳 방문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주민들은 품바축제 홍보를 위해 애를 쓰는 음성읍 직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품바복장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판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음성품바축제 때 이 행사의 꽃인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28일)에 참여하기 위해 사전 제작한 옷이란다.
이재무 음성읍장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품바축제에 대해 읍민들에게 홍보를 실시하고 축제에 전직원이 참여해 사랑과 나눔의 뜻을 함께 하고자 준비했다”고 품바 복장 착용 배경을 설명했다.
19일에는 음성군청 직원들이 퇴근 후 올해 축제 때 선보일 플래시몹 공연 연습을 할 예정이다.
이 연습에는 이필용 군수까지 참여한다.
이 같은 음성군 공무원들의 열성은 음성품바축제가 전국적 행사 반열에 오르게 한 밑거름이 됐다.
지난 2000년 1회 축제를 열 때만해도 음성군 직원들이 홍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지 등 전국을 돌면 관심은커영 비웃음을 받은 일이 허다했다.
하지만 음성군은 직원들과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콘텐츠를 꾸준히 개선해 매년 30만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 모으는 지금의 전국 축제로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37만명이 찾았다.
음성품바축제는 올해 충북도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올해 행사는 놀자판, 난장판, 어울림판, 나눔판 등 4가지 판으로 구성됐다.
음성군은 젊은층 유입을 위해 품바사랑 나라사랑 플래시몹 공연, 버스킹 공연, 2판4판 난장판 등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축제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품바복장과 분장을 하고 난장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6070추억의 거리에서는 막걸리 동창회와 즉석 공연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품바축제 애정이 남다르다”면서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