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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실종 건설회사 대표 살해 용의자 검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6-05-19 14:03

지난 8일 실종된 대구 건설업체 대표 살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수성경찰서는 건설회사 대표 김모씨(47)를 살해한 혐의로 같은 회사 직원 A씨(43)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18일 오후 6시15분쯤 검거했다.

하지만 A씨는 현재까지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쯤 대구 수성구 김씨 집 앞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김씨를 태우고 지인 2명과 함께 골프 모임을 가진 뒤 경산 소재 식당에서 술을 나눠 마신 다음 대리운전을 이용해 자신의 집 앞에 도착해 대리운전기사를 보내고 자신의 승용차에 김씨를 태워 직접 운행한 후 김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검거 전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김씨를 마지막으로 만촌동 모아파트 앞 버스승강장에 내려주었다고 주장했으나, 주변 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김씨가 실종된 다음날 A씨가 자신의 승용차로 청송 방면 일대를 운행하다가 영천 소재 모주유소에서 주유원으로부터 삽을 빌렸다가 반환하는 등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종합하면 혐의점이 충분하다고 보아 범인으로 특정하게 됐다"고 범인특정 경위를 설명했다.

경찰은 그동안 수집한 증거자료를 토대로 A씨를 추가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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