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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발전 화학물질 누출 대응 훈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6-05-19 16:44

인명구조·재난수습 합동 훈련
18일 오후 경남 하동군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119소방차가 출동해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동군청)

경남 하동군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8일 오후 2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에서 유해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인명구조와 재난수습 현장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하동군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발전본부 자위소방대, 한전 등 7개 기관 150여명과 펌프차, 구급차, 청소차 등 21종의 장비가 투입됐다.

훈련은 이날 오후 2시 하동발전 7·8호기에 염산을 투입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염산 0.1t이 누출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 재난을 수습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갑작스러운 폭탄음 소리와 함께 하동발전본부 안전관리팀이 즉시 119에 신고하면서 시작된 훈련은 구급·소방차의 출동과 함께 유관기관의 긴밀한 공조체제 아래 화재 진압, 인명구조와 사상자 후송, 염산 제거, 시설물 응급복구 등의 조치를 신속하게 취했다.

특히 염산 누출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인근 지역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고 방제토를 투입해 오염수 확산을 방지하는 한편 구조자 수색에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구조활동에 큰 효과를 봤다.

그리고 사고 수습 후에는 하동군통합지원본부장인 이병희 부군수 주재로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제, 초기 대응태세, 사상자와 유해물질 제거에 대한 대처 능력, 개선점 등 훈련 전반에 대해 강평하는 것으로 현장훈련을 마무리했다.

군 안전기획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주요 기간시설의 유해 화학물질 누출에 따른 선진형 재난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사고대응 능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이뤄져 유사상황 발생시 유관기관 간의 공조를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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