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기 평택시 '죽도시개발사업부지 내 유적 보존방안 재심의'서 '호 환호와 1호 주거지를 보존하라' 결정이 내려진 용죽지구 역사공원 조성현장 항공사진.(사진제공=평택포토뱅크) |
김수우 경기 평택시의원이 지난 23일 용죽도시개발사업부지 내 1만7188㎡(5200평)에 대해 문화재청의 보존 결정이 내려진 용죽지구 역사공원 조성 현장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역사공원 조성은 지난해 11월 20일 열린 ‘2015년도 문화재위원회 제12차 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에 상정된 ‘평택 용죽도시개발사업부지 내 유적 보존방안 재심의’에서 ‘1호 환호와 1호 주거지를 보존하라’는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서다.
이 심의 결과에 따라 ▶이 곳을 관통 예정이었던 국도 1호선 우회도로는 역사공원을 우회하는 것으로 설계되며 ▶1호 주거지와 1호.3호 환호를 3D로 스캔해 복원하고 ▶건축 흔적인 잔여 유구(遺構)는 기록 보존을 통해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김수우 의원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평택시 문예관광과, 평택용죽도시개발사업조합, 한얼문화유산연구원 관계자와 함께 용죽지구 환호취락유적을 방문해 유적 발굴 현황을 청취하고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수우 의원은 “환호와 주거지가 청동기시대의 중요한 의례와 관련된 유구로 밝혀진 이 곳은 시민들이 평택의 역사와 선조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기억의 장소로 활용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평택용죽도시개발사업조합의 보존 의지도 확고한 만큼 평택시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기부채납 후 관리도 철저히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
| 지난 23일 김수우 경기 평택시의원이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사업부지 내 1만7188㎡(5200평)의 역사공원이 조성되는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사진제공=평택포토뱅크) |
한편 평택용죽도시개발사업조합의 의뢰로 한얼문화유산연구원에서 발굴한 ‘환호취락유적(環濠聚落遺蹟)’은 주위에 호(濠)를 두른 취락으로 방어.배수.경계.의례 등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용죽지구 제1호 환호는 제례 또는 의례 기능, 3호 환호는 방어 기능을 했던 것으로 학계에서는 보고 있다.
특히 최 상단부에 위치한 지름 24m의 제1호 환호는 의례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노(爐)’ 시설이 환호 바닥면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치돼 청동기시대 전기 환호의 기능에 대한 연구에 매우 중요한 학술자료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제3호 환호의 경우 길이가 660m로 추정돼 국내에서 발굴된 환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