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학교 배정에 대한 만족도 조사 표.(사진제공=충남교육청) |
?
올해부터 고교평준화가 시행된 천안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학교 배정 등 고교평준화 시책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교사 과반수는 평준화 이후 학교 분위기나 생활지도 면에서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
이는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천안지역 고교평준화를 시행한 12개 고교 1학년 5172명과 교사 141명을 대상으로 학교교육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
이번 조사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을 배려하고 존중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학생 71.4%(매우만족 22.98%, 만족 48.4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교사들도 평준화 이전보다 교수-학습방법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5.5%(매우만족 17.48%, 만족 58.04%)에 달했다.
?
이에 따라 학교 배정에 만족한다는 학생 비율은 ▲매우만족 27% ▲만족 44.4% ▲보통 21.6% ▲불만 7% 등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교사들은 평준화 이후 수업 등 학교 분위기나 학생 생활지도 면에서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
학교 분위기에 대해서는 평준화 이후보다 안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8.25%(부정 36.36%, 매우부정 11.89%)로 나타났다.
?
특히 평준화 이후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질문에는 53.1%(부정 37.76%, 매우부정 15.38%)가 부정적으로 응답해 평준화 이전보다 학생 생활지도가 더 어려워졌다고 느꼈다.
![]() |
| 고교평준화 이후 학생 생활지도 조사 표.(사진제공=충남교육청) |
?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성적 상위권 학생들이 입학했던 학교의 경우 수업 분위기나 학생 생활지도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본다. 이런 부분이 학교별로 분담돼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입학 후 40여일 동안의 짧은 학교생활에 대한 조사결과라 다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일년에 두 번씩 주기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고교평준화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편 이번 조사에서 고교 평준화에 따라 배정받은 학생들의 통학시간이 지난해보다 줄고,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이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
지난해 천안지역 고등학교 1, 2학년의 등교시간은 ▲10분 이하 15.8% ▲10~30분 64.4%에 반해 평준화에 따라 배정받은 올해 1학년은 ▲10분 이하 18.44% ▲10~30분 65.5% 등으로 30분 이내 비율이 3.7%p 소폭 증가했다.
?
지난해 재학생들 등교수단은 ▲도보 21.3% ▲시내버스 20% ▲사설차량(학원차량, 전세버스) 40.6% ▲승용차 15.4% ▲자전거 1.25%였던 데 반해 올해 신입생은 ▲도보 31% ▲시내버스 17% ▲사설차량 37.8% ▲승용차 13.35% ▲자전거 0.7%로 차량 이용비율은 전반적으로 줄고 도보비율은 10%p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