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골든타임봉사단원들이 흥해읍 용곡리 자매마을을 찾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골든타임봉사단은 최근 포항 흥해읍 용곡리 자매마을을 찾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용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한 응급처치 교육은 마네킹 '애니'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이어졌다.
이날 용곡리 부녀회, 노인회 등 주민 30여 명은 실제 위급상황이 발생한 것과 같이 긴박한 모습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4분의 기적'인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로 실습에 집중했다.
장두용 용곡리 이장은 "심폐소생술을 TV에서나 봤지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는데 골든타임봉사단원들이 실제로 주민들에게 교육해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타임봉사단은 안전방재부 방재과 직원 중 응급구조사 1급 자격을 갖춘 직원을 주축으로 평소 응급처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