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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오뜨꾸뛰르 패션쇼에 참가해 ㈜ 메종 드(대표 이영희)가 풍기인견을 소재로 한 한복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영주시청) |
경북 영주시가 풍기인견의 성능향상과 명품화를 앞세워 세계시장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영주시는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7~28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원코리아 피스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풍기인견을 전시, 홍보하고 미주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영주시는 내수에만 의존해왔던 것에서 벗어나 세계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2016베트남 한국우수상품전시회'에 인견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통역료 등을 지원했으며,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영주농특산물 전시판매관'개관행사에서도 풍기인견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또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오뜨꾸뛰르 패션쇼에 참가해 ㈜ 메종 드(대표 이영희)가 풍기인견 한복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영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요사(실)로 만든 식물성 천연섬유로 가볍고 시원한 것은 물론 땀 흡수가 빠르고 정전기가 없는 '냉장고 섬유', '섬유에어컨'이라 불리며 여름철 옷감으로 각광 받았다.
그러나 화학섬유의 발달과 계절상품에 국한되는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영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적극적인 브랜드홍보와 새로운 원단 제직 기술, 제품 디자인 및 패턴을 개발하는 등 인견의 기술과 디자인개발을 통해 풍기인견의 경쟁력을 높였다.
지난 2008년부터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9년 연속으로 특산명품 웰빙인증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지원을, 2012년에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여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영주시는 풍기인견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풍기인견 글로벌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기업지원종합센터를 건립하고, 풍기인견 산업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시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세계시장에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풍기인견의 명품화?세계화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