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에 있는 한 모텔에서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발생해 국내 최초로 건물이 폐쇄되는 조치가 취해졌다.
인천의 한 모텔에 장기 투숙 중이던 남성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됐으며 다른 여러 곳에서도 균이 검출됐다.
지난달 25일 인천 중구 한모텔에서 장기 투숙하던 A씨(40)가 기침과 호흡 곤란 등 폐렴 증상을 보여 병원의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문제의 모텔 물 저장 탱크에서 살균 소독 권고 수치에 해당하는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돼 시설 폐쇄 조치가 내려졌으며 국내에서 레지오넬라균 때문에 영업장 전체가 폐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보건 당국은 "모텔 객실의 샤워기와 수도꼭지 등에서 허용 범위 이상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면서 모텔 영업을 중지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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