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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경찰서 소방대원이 출동해 벌집을 제거하는 모습.(사진제공=금산소방서) |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예년보다 적게 내린 비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벌집제거 건수가 급증해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과 성묘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산소방서에 따르면 장마가 끝난 뒤부터 번식 활동이 활발해지는 말벌이 올해는 이른 더위와 가뭄 등의 영향으로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지난해 7~8월 340건이었던 벌집 제거 신고가 29일 현재 607건으로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벌 쏘임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서는 지난 27일 금산군 남일면 상동리에서 서문씨(57)가 벌초 도중 벌에 온몸을 쏘여 전신 통증을 호소해 현장응급처치를 실시 한 후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이틀 동안 7건의 벌 쏘임 환자와 25건의 벌집제거 등 말벌 관련 구조 활동을 펼쳐 구조·구급대원이 바쁜 주말을 보냈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9월 이른 추석과 말벌 활동의 전성기와 겹치면서 벌초·성묘객은 말벌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벌초나 성묘를 위해 산에 오를 경우 먼저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벌 쏘임 사고에 대비해 구급약품과 살충제 등을 미리 준비해야한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