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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조심하세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 송고시간 2016-09-01 10:08

진드기 유충에 물려 쯔쯔가무시증으로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검은 딱지) 형성 모습.(사진제공=거창군청)
경남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발열성질환이 유행할 우려가 있다며,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전파시키는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검은 딱지) 형성이 특징이다.

가피는 피부가 겹치고 습한 곳으로 가슴, 겨드랑이 복부, 종아리 등에서 많이 확인된다.

주요 증상은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하는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잠복기는 6일에서 18일까지다.

국내에는 주로 10∼12월 사이에 94% 이상 발생된다.

특히 전남, 경남, 전북, 충남 등지가 주요 발생지다.

또한 50∼70대에 많이 발병하는 양상을 보이며,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생빈도가 약 1.6배 높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위에서 식사나 용변하는 것을 금지하고,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아야 한다.

작업 시에는 작업복과 토시, 장화 착용, 기피제 사용이 중요하고 소매와 바지 끝은 단단히 여며야 한다.

야외활동 후엔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해야 하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은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창군보건소 이정헌 씨는 “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 3주 이내에 유사 증상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가까운 의료 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며 “농어민인 경우, 쯔쯔가무시증 진단 확정 시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치료비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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