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해 충북 옥천향교에서 추계 석전제가 봉행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옥천군은 2일 옥천향교(옥천읍 교동리)와 청산향교(청산면 교평리)에서 가을철 석전제를 봉행한다.
석전제(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는 공자를 비롯한 4성(聖) 18현(賢)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제사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전범(典範)이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을 택해 지낸다.
이날 제례의식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로 시작되며 초헌관이 첫 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初獻禮),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終獻禮)를 진행한다.
이어 분헌례(分獻禮)와 음복례(飮福禮)를 거쳐 초헌관이 폐백과 축문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망요례(望燎禮)를 끝으로 모든 의식 절차가 완료된다.
옥천향교(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7호)에서는 유재목 옥천군의회 의장이 초헌관으로, 이수암 유도회장이 아헌관으로, 추복성 옥천읍장이 종헌관으로 참례해 제례의식을 재현한다.
같은 날 청산향교(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8호)에서는 김성원 청산면장이 초헌관, 이종욱 청성초등학교 교장이 아헌관, 윤석숭 청산향교 장의가 종헌관 역을 맡아 제를 올린다.
한편 4성은 안자, 증자, 자사, 맹자를 의미하고 18현은 설총, 최치원, 안향,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김인후, 이이,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 등을 일컫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