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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림유치원에서 부모참여교육 행사를 진행하면서 원아들의 요구에 따라 현장에서 에듀컷팅기로 교구를 제작하고 있다.(사진제공=호산대) |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최근 유아교육과의 에듀컷지원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에듀컷팅기를 지역 유아교육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대학 최초로 지난 7월 에듀컷지원센터를 개소한 호산대 유아교육과는 에듀컷팅기를 이용한 교구를 제작해 유아교육기관에 지원함으로써 교사들의 업무경감은 물론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었으나 일부 유아교육기관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교구를 제작하고자 에듀컷팅기를 대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호산대 유아교육과는 유아들의 다양한 요구와 수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의 교구제작이 필요하다는 유아교육기관의 건의를 받아들여 에듀컷팅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기로 했다.
호산대는 자체 규정상 교육기자재 대외 반출이 엄격히 제한돼 있으며, 외부 반출시 총장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내부 규정을 개정해 에듀컷팅기 대여를 유아교육과 학과장이 전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한승호 호산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에듀컷팅기를 유아교육기관에 대여할 것이며, 현장에서의 교구 제작이 유아들의 흥미유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산대가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제도를 개선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호산대가 처음 제도를 개선한 것은 지난 2008년 희망도서원스톱대출서비스 시스템이다.
당시 국내 모든 도서관의 신간도서 대출은 통상 2~4주 이상을 기다려야 했으나 호산대는 총장의 도서구매 권한을 도서관 직원에게 전적으로 위임함으로써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하루 또는 이틀 만에 신간서적을 손에 쥘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호산대는 지난 2008년에 국내 도서관 최초로 희망도서원스톱대출시스템을 구축해 학생과 교수들의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2009년도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도서관경영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에듀컷팅기 무상 대여와 희망도서원스톱대출서비스 시스템은 섬기는 문화의 작은 실천"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