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색소폰 든 경찰관, 힘과 용기를 주는 음악봉사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6-10-23 18:59

경기도 부천소사경찰서 송내지구대 소속 김순태 경위가 5년 째 색소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소사경찰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봉사하자’는 사명감으로 5년 째 색소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경찰관이 있어 화제이다.

경기도 부천소사경찰서 송내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이자 ‘다사랑 색소폰 봉사단’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순태 경찰관이 색소폰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 쯤이다.

김 경위는 “단순히 연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힘든 사람에게 용기와 즐거움을 실어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한달에 1~2회 이상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가 주로 봉사활동을 나서는 곳은 노인정과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그늘진 곳이 대부분이며 부천지역 뿐만 아니라 멀리 강원도까지 다니고 있다.

그는 “요양원에서 여느때와 다름 없이 공연을 하던 중 치매할머니들께서 다가오시더니 주머니속에서 손자, 손녀들이 올 때 주려던 꼬깃꼬깃한 천원짜리를 손에 쥐어줄때가 가장 기억에 남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제가 다음에 와도 할머니에겐 새로운 사람이 돼있겠지만 공연을 보며 한번이라도 웃고 박수치는 할머니를 보며 힘이 난다“라는 봉사의 즐거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색소폰 봉사공연을 다니면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 및 민원상담 등을 병행하면서 경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한편 김순태 경위는 “색소폰 공연도, 경찰업무도 상대방과 스스럼 없이 어울려 그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따뜻한 배려의 마음을 전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